1999년 최초로 공개된 오메가의 코엑시얼 무브먼트 칼리버 2500
기계식 시계에 있어서 이스케이프먼트(탈진기, Escapement)는 심장과도 같은 존재이다. 현대까지도, 거의 모든 기계식 시계에 사용되고 있는 이스케이프먼트는 18세기에 토마스 머지(Thomas Mudge)에 의해 발명된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영국의 시계장인 조지다니엘스(Getge Daniels)와 오메가는 1999년, 수세기동안 사용되어 온 이스케이프먼트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코-엑시얼(Co-Axial) 이스케이프먼트를 공개하였다. 이후 오메가는 10여년 동안 코-엑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자사 제품들에 확대 적용하며, 오메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신뢰성을 대표하는 핵심 메세지로 어필하고 있다.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문워치)을 제외한 새로운 기계식 워치의 전 라인에 코-액시얼 칼리버를 장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메가 코-액시얼(Co-Axial) 전시회
- 행사명: 오메가 코-액시얼 전시회
- 장소: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신관) 10층 문화홀
- 일시: 2010년 10월 1일 ~ 3일
오는 10월 1일부터 3일동안, 오메가는 브랜드만의 혁신적인 발명품 ‘코-액시얼 탈진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메가 코-액시얼 탈진기의 우수성과 오메가의 대표적인 시계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과 비디오 영상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공간을 연출하였다.
100여 평 규모의 전시회장은 총 6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코-액시얼 무브먼트 존’을 비롯하여 오메가의 대표적인 4개의 시계라인이 각각의 독립된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데, 모든 공간은 제품의 특성과 컨셉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공간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전혀 다른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이어폰(리시버)을 착용하고 지정된 장소에 서면 자동으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는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이 구비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 1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메가는 인류를 최초로 달에 착륙시키고, 해양의 깊은 수심을 극복하며, 24회에 이르는 올림픽 게임의 공식적인 타임키퍼로 정확한 시간을 알리고, 21세기의 기계식 시계제작의 틀을 재정의하면서 오메가만의 뛰어난 개척 정신(pioneering spirit)으로 기억되어 왔다. 이번 오메가의 코-액시얼 전시회는 유서 깊은 브랜드 오메가의 다양한 면모와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문포토그래퍼가 촬영하는 포토존에서는 오메가 광고캠페인 속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처럼 오메가의 워치메이커 가운과 루페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는 케이터링과 음료가 제공된다.
조지다니엘스의 코엑시얼 무브먼트
실리시움 헤어스프링이 장착된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
Omega Skeleton Central Tourbillon Co-Axial Plati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