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스위스산 바이스입니다.
왼쪽의 파란색은 베르죵 신형 바이스를 카피한것이고
오른쪽의 아이보리는 베르죵 구형 바이스를 카피한것입니다.
(사실 이것을 베르죵이 카피한것인지도 모릅니다. 혹은 같은 공장에서 만들고 납품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베르죵 바이스로 널리 알려졌으니까 이것들을 카피라고 보겠습니다.)
파란색 신형에는 어떤 마크도 없어서 브랜드를 알수 없고
아이보리 구형은 Jacques Huguenin이라고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Le Locle에서 만들었다고 나와있네요.
우선 구형과 신형을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둥근 유선형의 형태에서 다소 각이 살아있는 형태로 변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구형의 디자인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죠(이빨)의 크기는 신형이 조금 더 깁니다.
구형 45mm 신형 50mm입니다.
그리고 구형은 물체를 물리는 면에 줄처럼 무늬가 있어 더 강력하게 물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물체에는 상처가 남긴하겠죠.
그리고 둘다 열처리가 되어있어 줄에의해 갈리지 않습니다.
브라켓과 고정하는 방식이 달라졌는데요.
신형은 레버를 돌리면 나사가 조여지는 방식이고 구형은 편심 축을 이용한 고정 방식입니다.
결과적으로 레버의 움직이는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이 부분은 신형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바닥면입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에 있어서 구형이 더 좋아보입니다. 면도 매끄럽고 둥근 마감도 잘 되어있습니다.
날카로운 부분이 없네요.
반면에 바이스를 물리는 작동감에 있어서는 신형이 아무래도 좋네요. 구형은 오래된것이라 그런지 조금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둘다 부드럽긴합니다.
브라켓입니다.
구형이 더 매끄럽습니다. 신형은 참 투박하게 러프하게 만들어진듯합니다.
나사구멍위치와 갯수도 다릅니다. 신형 4개 구형 2개.
구형의 경우 한쪽이 이렇게 둥글게 되어있습니다.
http://www.ottofrei.com/Store/Vises/Portable-Watchmakers-Vise.html
베르종 스타일 바이스 판매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