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쯤이었던것 같다. 상태가 안좋은 land250을 구했다. 나사는 어디갔는지 없고 바디 옆은 크랙이 가있고 랜즈부분도 헐거운게 뭔가 이상했다. 개조를 하기로 맘먹고 니코르 120mm 대형랜즈를 구입했다. 그리고 랜즈를 마운트할 부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8mm의 알루미늄을 깍아 나갔다. 특별한 계획없이 그냥 랜즈 마운트만 가공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뒤에 어떻게 가공할지 계획을 안세워놨더니 작업에 손이 안가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니 1년이 지났다. 다시 작업을 하기로 맘먹고 계획을 찬찬히 세워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처음 만들었던 마운트 부분을 잘라내야했다. 그리고 랜즈의 플랜지백을 맞춰줄 부품을 CNC로 가공했다. 기존 마운트 부분과 결합. 랜즈 장착 핀글래스로 확인을 하면서 플랜지 백을 맞추고 레인지 파인더와 싱크가 맞는지 확인. 잘 맞음 ㅎㅎ